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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가정집서 진돗개 등 훔쳐 보신탕집에 넘긴 50대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6-08-17 07:24 송고 | 2016-08-17 09:26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경북 구미경찰서는 17일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 가정집에서 키우는 개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50)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심야시간 구미 외곽 농촌지역 가정집 7곳에 몰래 들어가 진돗개 등 개 9마리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훔친 개를 마리당 20만~30만원씩을 받고 보신탕 업자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표적이 된 개들은 끌려가면서 짖는 등의 반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개 도둑들에게는 특유의 채취가 있다고 들었다. 아마도 개들이 반항도 못하고 순순히 끌려가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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