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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20대'…파출소 난동 석방되자마자 경찰 때려 구속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6-08-16 18:38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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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붙잡혔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난 남성이 석방 당일 또 다시 경찰관을 폭행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씨(20)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새벽 1시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노상에서 술에 취해 행인에게 시비를 걸다 이를 말리던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보다 앞서 11일 저녁 무렵 폭행 혐의로 파출소 조사를 받던 도중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파출소 내 집기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14일 구속영장을 기각, 박씨를 석방시켰으나 박씨는 석방 직후 또 다시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이번에는 영장이 발부됐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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