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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영화제, ‘배리어프리 영화서비스’ 도입

보이첵 등 14편의 다큐영화에 쉬운 화면 해설 제공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6-08-11 11:37 송고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메인포스터((사)DMZ국제다큐영화제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메인포스터((사)DMZ국제다큐영화제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시각장애인과 유아들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영화에 자막, 수화 및 화면해설(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영화를 말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이에 따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큐패밀리’ 분야 중 14편의 단편 다큐영화를 선정해 쉬운 화면 해설을 제공한다.

영화제측은 “배리어프리 영화의 도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barrier)을 넘어 함께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제가 추구하는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을 제공하고 추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iOS기반 모두 ‘DMZ Docs 싱크로’를 검색해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는 ‘링 위의 촐리타’, ‘소년이 되는 법’, ‘할매축구단’, ‘보이첵’, ‘나는 대리모입니다’, ‘아야의 하루’, ‘알바트로스’, ‘눈을 감으면’, ‘테픽,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살아있는 숲’, ‘집처럼 따스한 별 아래’, ‘로봇 강아지, 아이보’, ‘아버지의 유산’, ‘꿈으로 가득한’이다.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음달 22일 DMZ 내 캠프그리브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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