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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0시59분쯤 경북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딸과 다툰 A씨(54)가 자기 집에 불을 질러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딸이 집을 나가자 옷가지 등을 화장실에 모아놓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집 내부 3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4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5명과 소방차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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