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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 용변보러 간 사이 마을버스 미끄러져 7명 사상(종합)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2016-08-04 14:18 송고
비탈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길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행인과 차량을 잇따라 충격,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용변을 보기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 News1
비탈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길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행인과 차량을 잇따라 충격,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용변을 보기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 News1

경기 용인시에서 비탈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길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행인과 차량을 잇따라 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4일 오전 11시39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디지털밸리 인근 비탈진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아래로 300여m 미끄러지면서 행인 5명을 치고, 주·정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충격했다.
비탈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길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행인과 차량을 잇따라 충격,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용변을 보기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 News1
비탈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길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행인과 차량을 잇따라 충격,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용변을 보기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 News1

버스에 치인 행인 5명 가운데 1명은 숨졌고 나머지 4명은 중·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부상자 1명은 버스가 충격한 차량 탑승자며 또 다른 1명은 버스 승객으로 운전자 없이 버스가 움직이자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다 다쳤다.

사고 당시 버스 운전사는 용변을 보기 위해 잠시 운전석을 비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정차 시 제동장치를 제대로 조작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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