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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의혹 제보? 난 안했어"…靑비서관, 수사 요청 '눈길'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08-03 08:28 송고 | 2016-08-03 09:08 최종수정
 
 

박화진 청와대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53)은 자신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의 처가 땅 매입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것에 대해 유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박 비서관이 지난달 29일 찌라시 유포자를 명예훼손죄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박 비서관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부터 최초 유포자까지 모든 대상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2일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카카오톡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고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라 압수수색 내용이나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며 "최초 유포자를 추적할 수 있을지도 좀 더 수사가 진행돼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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