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5·LA에인절스)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AFP=News1 |
최지만(25·LA에인절스)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도 패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75에서 0.167로 떨어졌다.최지만은 이날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에게 2루 땅볼로 잡혔다. 2-3으로 뒤진 5회말에는 삼진을 당했고 7회말 2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보스턴의 선발 포셀로에게 완투승을 내주며 2-6으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46승57패가 됐다. 4연패를 끊은 보스턴은 56승45패를 마크했다.
에인절스의 선발 팀 린스컴은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6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번째(2승) 패배를 당했다.
린스컴은 2-2로 팽팽했던 4회초 무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차 리드를 내줬고 6회초 선두타자 재키 브래들리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으며 분위기를 넘겨줬다.이날 에인절스 타선은 포셀로에게 안타 5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알버트 푸홀스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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