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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前 대통령, 석유회사 부패 수사 방해로 재판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6-07-30 05:45 송고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AFP=뉴스1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AFP=뉴스1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이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부패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현지 관리들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법무부 한 대변인은 AFP 통신에 룰라 전 대통령이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연루된 일명 '세차 작전'(Operation Car Wash)으로 불리는 페트로브라스 횡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룰라측 대변인은 "룰라는 수사를 전혀 방해하지 않았다"며 "혐의가 부실하다"고 말했다.

룰라는 지난 2003~2010년 대통령 재임기간 브라질 국민 수천 만명의 빈곤을 타파하는 사회 프로그램 시행으로 큰 지지를 얻었으나, 페르로브라스 부패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그의 업적이 타격을 입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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