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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선수단, 현지 적응 훈련 본격 돌입

(리우=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7-28 22:56 송고 | 2016-07-29 17:07 최종수정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여자 주장 오영란(핸드볼)이 27일(현지시간) 오후 리우 올림픽 선수촌에 도착 후 짐을 챙기고 있다.  2016.7.27/뉴스1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정몽규 단장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27일(현지시간) 오후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GIG)을 통해 입성했다.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날 리우에 들어온 대표팀은 한국과 12시간 차이가 나는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 입국 이튿날인 28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남자 사격 간판 진종오(kt)를 비롯한 사격 대표팀은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현지적응 훈련에 들어가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펜싱 대표팀도 리우센터에서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표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남자 복싱 함상명(용인대)도 이날 오후부터 첫 훈련에 돌입한다. 여자 핸드볼, 역도, 체조, 수영 대표팀 등도 각각 훈련장에서 적응에 나선다.
한편, 40년 만에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전지훈련을 마치고 리우에 들어온다. 이정철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주장 김연경(페네르바체)을 앞세워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 이어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양궁 대표팀은 29일 새벽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에 입성할 예정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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