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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하락세…FOMC 경제전망 재해석·어닝 관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6-07-28 21:56 송고 | 2016-07-28 23:08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28일(현지시간) 하락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중장기적 미국 경제 전망 평가 유보와 일부 대형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으로 인해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8시07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전장대비 19.00p(0.210%) 하락한 1만8371.00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선물은 2.25p(0.10%) 하락하며 2158.25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 지수선물은 6.25p(0.13%) 밀리며 4702.5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경제의 고용시장 강화와 단기 위험성 감소를 지적하며 이르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이 중장기적 위험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며 지속적인 긴축 가능성을 배제했다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리게 나타나 투자자들이 이에 대한 개별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인 포드자동차는 순수익이 1년 전보다 밑돈 것으로 나타난 후 개장 전 시장에서 6.94% 하락 중이다.
정유업체인 코노코필립스는 예상보다 큰 손실을 나타낸 후  2.7% 하락하다가 0.70%로 반등 중이다.

반면에 다우케미컬은 순이익과 매출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난 후 0.82% 오르고 있다.

페이스북은  4.13% 오르고 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64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9.2% 늘었다. 또 순이익은 20억5,000만달러로 186% 증가했다. 온라인 광고가 62.4%나 성장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 등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지표들도 기다리고 있다. 주요 지표로는 주간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가 있다.  

달러는 전반적으로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4% 하락한 96.55를 나타내고 있다.

파운드는 약세다. 파운드는 0.56% 하락한 1.31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는 강세다. 0.33% 오른 1.1096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은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0.53% 하락한 104.84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bp(1bp=0.01%) 상승한 1.53%를 기록 중이다.

안전자산인 금은 상승세다. 1.21% 오르며 온스당 1350.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다. 미국의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0.10% 상승한 배럴당 41.96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0.07% 밀리며 43.88달러를 기록 중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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