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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위안부재단 이사장, 출범회견 뒤 캡사이신 봉변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박동해 기자 | 2016-07-28 13:11 송고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 스위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이사장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16.7.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 스위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이사장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16.7.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태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을 맞았다.

김 이사장은 28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중구 바비엥 2차 회의장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재단 설립 의의와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간담회가 끝난 낮 12시 22분쯤 건물을 나서던 김 이사장 앞에 한 남성이 기습적으로 다가와 김 이사장의 얼굴을 향해 캡사이신을 분사했다.

김 이사장은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119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을 남대문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며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소속 단체가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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