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탄강 지류서 물길 청소하다 '쾅'…발목지뢰 터져 병사 2명 부상(종합)

(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2016-07-28 11:09 송고 | 2016-07-28 11:41 최종수정
GOP 자료사진 2015.12.27 © News1 손형주 기자
GOP 자료사진 2015.12.27 © News1 손형주 기자

28일 오전 7시께 경기 연천군 한탄강 지류에서 발목지뢰가 터져 수문의 물길을 청소하던 병사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육군 모 부대 GOP에 근무하는 10여명의 병사들은 중대장의 통솔 하에 수문 주변 물길의 부유물을 제거하던 중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일병 1명이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옆구리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군은 비가 내린 뒤 발목지뢰가 떠내려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역곡천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북한에서 보낸 지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daidaloz@nate.co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