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
골드먼삭스는 성명서의 '경제전망의 단기위험 감소' 표현은 임박한 경제지표들의 개선과 최근 수 개월 간의 금융환경 완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지난해 금리인상 개시 때까지 연준이 경제전망 때 사용했던 '위험이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nearly balanced)'는 문구를 향해 반 걸음 내딛은 것으로 골드먼은 평가했다. 즉, 빠르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시킬 수 있는 선택의 문을 열어 놓았다는 게 골드먼의 판단이다.
골드먼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내 최소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70%로 올라갔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치우스는 "6월 취업자수 지표를 반영해 위원들이 노동시장 진전 평가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지적했다. 예상대로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완만한 속도로 확장중'이란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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