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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화재로 집 잃은 2가구에 새 보금자리 지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6-07-28 06:00 송고
국민안전처의 새 보금자리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인천 강화에 들어선 제16호 보금자리. (국민안전처 제공) © News1
국민안전처의 새 보금자리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인천 강화에 들어선 제16호 보금자리. (국민안전처 제공) © News1

화재로 집을 잃은 두 가구가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국민안전처는 화재 피해주민 2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새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최근 2년간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영세 주민에게 주거공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2009년 포항 구룡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6세대에 작고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올해에는 인천 남구의 전병택씨(68·남)와 경기 양평의 장기덕씨(92·남)가 새 보금자리를 얻었다. 사업비 1억2000만원은 포스코가 내놓았다.

장애인인 전씨는 지난 4월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타다 남은 방 한쪽에서 힘들게 생활했다. 장씨는 지난 2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다.
김홍필 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은 "화재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세한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관,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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