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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전문도서관 소장정보 서울도서관서 통합 검색

서울도서관, 2017년까지 메타검색시스템 도입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6-07-28 05:30 송고
서울도서관. /뉴스1 © News1
서울도서관. /뉴스1 © News1

서울시가 공공 및 민간기관이 각각 따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도서관의 소장정보를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17년까지 도입한다.

서울도서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서울시 전문도서관 통합검색서비스 도입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문도서관은 모든 분야 책을 보관하고 있는 일반 도서관과 달리 특정 분야 전문서적과 자료를 소장하는 도서관이다.

지금까지는 서울에 있는 전문도서관 홈페이지가 각각 따로 운영되면서 연동이 되지 않아 자료검색 효율성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부 전문도서관은 포털사이트 검색에서 아예 누락돼 노출되지 않은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있는 전문도서관 소장정보를 시민들이 간편하게 통합검색 할 수 있는 메타검색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한다.
메타검색은 웹 검색에서 사용자의 질의를 웹 검색 엔진으로 보낸 후 검색 결과를 받아 통합해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메타검색시스템이 도입되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 전문도서관 소장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의 자치구별 거주지, 관심 분야, 지역, 주제 또는 사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해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디지털자료실 등 시 소속 전문도서관 7개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등 서울 소재 시민개방 전문도서관 71개관 등 총 78개 전문도서관 소장 정보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동된다.

서울시는 메타검색시스템이 도입되면 전문도서관 자료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지식 정보 자원 공동 활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전문도서관 홈페이지가 분리 돼 있어 도서관 소장정보를 검색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며 "메타검색시스템을 통해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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