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노래반주기 전문 KY금영그룹, 총 180억 규모 투자 유치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7-27 11:39 송고
© News1
국내 노래반주기 1위 업체의 ㈜KY금영그룹(대표이사 회장 김진갑)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27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래반주기 전문 기업 ㈜금영을 인수한 KY금영그룹은 글로벌 문화 컨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목표의 수립 및 경영전략을 마련해 경영 상황을 회복했다. 특히 김진갑 회장은 취임 당시 사회에 기여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자는 취지를 내세워 주목 받기도 했다.  
실제 KY금영그룹은 지난 6월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외가정 출신 아이들로 구성된 야구단 운영에 기여하고자 레인보우희망재단(박정태 이사장)에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콘텐츠 및 고객층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안으로 음악 콘텐츠 매거진을 발행한 바 있다.

또한 KY금영그룹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남기문, 이하 SGI), 원익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이용성), 티에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웅, 이하 TSI)와의 투자 제휴를 통해 투자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SGI, 원익투자파트너스, TSI와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특히 지난 26일에는 SGI와 30억 규모의 투자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50억 원 규모의 자금 역시 9월까지 투자가 완료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투자 계약 체결을 완료한 SGI 관계자는 “SGI는 국내 노래방 반주기 시장 부동의 1위인 KY금영그룹의 안정적 수익성은 물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반주기 관련 노하우와 방대한 컨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KY금영그룹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통해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렌탈제도 도입, 조선업 부진 등으로 급증하는 지역 실업률 해소를 비롯해 R&D 확대 및 자가 공장 신축 중점 투자, 청년실업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출시된 노래방에 최적화된 음원을 탑재한 ‘KG-LiVEN’ 론칭을 계기로 투자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새로운 차원의 선진화된 음악 콘텐츠 서비스를 집중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진출은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KY금영그룹 김진갑 회장은 “앞으로 음악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하고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KY금영그룹은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의 약 67%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30만 대 정도가 설치 및 보급되고 있는 기업이다. 계약을 체결한 SGI의 모기업인 스마일게이트사는 세계적인 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와 테일즈러너등으로 게임업계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애니팡·쿠키런 등으로 잘 알려진 모바일 게임을 소유 및 투자하고 있다.


akdrkff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