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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서툴러”…만취 여친에게 차 키 건넨 20대 입건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07-27 10:27 송고
14일 밤 경찰이 서울 용산구 북한남삼거리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지구대와 파출소, 기동대 소속 경찰병력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오늘부터 진행한다. 2016.6.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4일 밤 경찰이 서울 용산구 북한남삼거리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지구대와 파출소, 기동대 소속 경찰병력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오늘부터 진행한다. 2016.6.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이 서툴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차량 키를 건넨 남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김모씨(28)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9분께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여자친구 한모씨(28)와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후 운전 경력이 3개월 정도 밖에 안된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여자친구에게 차량 키를 건네 음주 운전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남자친구 김씨를 차에 태우고 주택가 약 150m 정도를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측정 당시 한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226%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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