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기아차, 미니밴 '더뉴 카렌스' 출시…2000만~2410만원

1.7디젤, 2.0 LPI 모델 2가지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6-07-26 10:06 송고 | 2016-07-26 14:24 최종수정
기아차, 더 뉴 카렌스 출시© News1
기아차, 더 뉴 카렌스 출시© News1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렌스가 공간효율성은 더욱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인하한 '더뉴 카렌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6일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더뉴 카렌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내에 돌입했다.
더뉴 카렌스는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어주는 두꺼운 크롬라인, 가로 라인을 강조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린 에어인테이크 그릴, 직사각형의 안개등, 실버 스키드플레이트 등을 통해 기존보다 한층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투톤 타입의 리어 범퍼와 벌프타입 리어콤비 램프 신규 그래픽 적용으로 안정감을 주면서도 볼륨감을 살렸다. 측면부에는 날렵한 모양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역동성을 살렸다.

내부에는 카본 패턴이 적용된 센터페시아, 도어, 크러시패드와 그래픽이 대폭 개선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채택했고, 기어 콘솔부분에는 블랙하이그로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미니밴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더뉴 카렌스의 공간활용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넓은 축거(2750㎜)를 바탕으로 7인승의 경우 2, 3열을 모두 폴딩하면 1643리터에 달하는 적재공간 활용이 가능, 준중형SUV 이상의 적재능력을 보여준다. 5인승의 경우도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 세단 수준인 495리터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한 더뉴 카렌스 1.7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7단 DCT를 장착해 리터당 14.9㎞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고급형 ISG 시스템(Idle Stop and Go System)을 장착하면 복합연비는 리터당 15.7㎞에 달한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리터당 8.4㎞의 연비를 기록한다. 더뉴 카렌스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추가해 안전사양도 보강했다.

더뉴 카렌스의 가격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으로 책정됐다.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eonk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