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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일최고열지수 최고 48도"

야외활동 자제하고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당분간 불볕더위 계속될 듯…건강 유념해야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6-07-25 11:48 송고 | 2016-07-25 13:01 최종수정
경북 경주 산내면 청룡폭포. /뉴스1 DB
경북 경주 산내면 청룡폭포. /뉴스1 DB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일최고열지수(체감 온도)가 최고 48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울산시·부산시·대구시·광주시 전역과 경남·경북·전남·충북·전북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서울과 대전, 세종, 제주 등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과 세종이 29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광주와 대전 30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이 많았다.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약간 강한 소나기가 오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쳐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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