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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여자청소년 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카자흐 꺾고 4연승…조 1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7-24 08:46 송고 | 2016-07-24 09:52 최종수정
18세 이하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18세 이하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18세 이하 여자 대표팀이 제6회 세계청소년 핸드볼선수권 조별리그에서 4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9-17로 대파했다.
앞서 노르웨이, 파라과이, 프랑스에 이어 카자흐스탄마저 제압한 한국은 25일 조별 예선 최종전인 루마니아전을 남겨두고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이 루마니아에 패하고 2위 노르웨이(3승1패)가 카자흐스탄을 꺾고 동률이 돼도,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노르웨이를 제압했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가 된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찌감치 10-2로 앞섰고, 전반을 22-7로 크게 리드한 채 끝냈다.
후반에도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22골 차의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서명지(18·의정부여고)가 공격을 이끌었고, 정예영(17·일신여고)이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성옥 감독은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공수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전술을 잘 이해하고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 감독은 "루마니아전에서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만날 유럽 팀을 염두에 두고 전술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27일 16강전을 치른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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