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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이 있다면 사고 싶은 명품시계 위시리스트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2016-07-21 16:1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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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박람회 바젤월드와 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는 매년 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신작을 출품한다.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진귀한 시계들도 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1000만원 이하의 명품시계다. 중고명품 전문 구구스에서 제시한 중고 가격을 토대로 가성비 높은 1000만원 이하 명품시계의 위시리스트를 짜봤다.

◇ 편리함을 선호하는 실리형이라면

매일 차고 다니는 비지니스맨에게 시계는 기본이지만 본업에 불편을 느껴서는 안 된다. 대표적으로 까르띠에 롱드는 배터리로 구동이 돼 얇고 심플하다. IWC 포르투피노 8데이즈는 기계식임에도 풀와인딩 시 8일을 유지할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하다. 이밖에 태그호이어 트윈타임은 2개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출장 시 편리함이 있다.

◇ 레저를 위한 기능형 찾는다면

주5일 근무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레저활동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로, 활동적인 시계를 찾는다면 이런 시계를 눈여겨보자. 까르띠에 칼리브드 다이버콤비와 오메가 씨마스터는 수압이 높은 물 속에서도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 고도, 속도, 거리를 계산할 수 있는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는 파일럿워치로 요즘은 스마트워치에서도 대부분 기능을 제공하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시계들이다.
◇ 외관이 중요한 패션트랜디형에게는

우아하고 화려한 기품이 느껴지는 샤넬의 까멜리아 다이아 시계는 동백꽃을 그대로 닮았다. 베젤을 꽃잎으로 표현돼 있고 다이아로 세팅돼 아름다운 시계로 손꼽는다. 쇼파드의 무빙다이아 시계는 이중 글래스 사이에 움직이는 다이아몬드로 구성됐다. 시야에서 바늘을 가릴 수도 있지만 이 마저도 아름답다.

◇ 중고가격까지 고려하는 알뜰형이라면

대부분 백화점에서 들고 나오는 순간 중고가 되지만 로렉스는 사정이 다르다. 로렉스 서브마리너와 다이아콤비는 중고명품 시장에서 인기 모델로서 다소 사용감이 있더라도 새 상품 가격 대비 50% 이상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렇게 중고로도 가치가 있는 제품은 위탁으로 판매할 경우 더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구구스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시계가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하나의 시계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매카니즘을 고려한다면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며 “최근 스마트 워치가 대중화되면서 아날로그 시계 시장을 위협하고 있지만 장인들의 땀과 노력의 산물인 시계는 지금의 가치 이상,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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