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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행패부리는 형 때려 숨지게 한 동생 구속

(홍성=뉴스1) 유승길 기자 | 2016-07-20 13:29 송고
대전지검 홍성지청 전경© News1
대전지검 홍성지청 전경© News1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20일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며 함께 살던 친형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40)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0시께 친형 B씨(42)와 함께 기거하던 집에서 B씨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자 옆구리를 걷어차고 복부 부위를 수회 밟아 간파열 등으로 죽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B씨는 온몸에 다양한 크기의 멍자국 및 피부까짐 등 상처가 확인됐으며 부검과 현장 압수수색, 모바일 분석 등을 통해 형제간 살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두 아들이 동시에 불행한 일을 당한 70대 부모에게 긴급 생계비 및 장례비를 지급하고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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