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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로 얼굴 가리고' 치킨집서 7000원 훔친 30대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6-07-19 17:35 송고
노란봉지를 뒤집어 쓴 30대가 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치킨집에서 현금 7000원이 들어있는금고(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광주북부경찰서 제공) 2016.7.19/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노란봉지를 뒤집어 쓴 30대가 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치킨집에서 현금 7000원이 들어있는금고(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광주북부경찰서 제공) 2016.7.19/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얼굴을 감추기 위해 노란 비닐봉지를 쓰고 치킨집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치킨집에 침입해 현금이 든 금고를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20분께 북구 용봉동 한 치킨집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7000원이 들어있는 철재금고(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일용직 노동으로 생활비를 벌어왔으나 일거리가 떨어지자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 5범인 송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분리수거함에 버려진 노란 비닐봉지를 주워 얼굴에 쓰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금고가 열리지 않자 통째로 들고 갔다 현금 7000원만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뒤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 분석과 송씨가 버리고 간 금고에서 지문을 확보, 송씨를 검거했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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