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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 광주 연고 태극전사는 누구?

기보배·최미선 '금빛과녁' 정조준
선수 13명, 임원 3명 출전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6-07-17 08:00 송고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한국의 기보배 선수(왼쪽)와 은메달을 확정지은 최미선 선수가 포옹하고 있다.2015.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한국의 기보배 선수(왼쪽)와 은메달을 확정지은 최미선 선수가 포옹하고 있다.2015.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광주 연고 태극전사 중 누가 '별'이 될까.

1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8월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광주 연고 선수 13명과 임원 3명 등 16명이 나선다.
출전 선수 중 금메달 '1순위'는 광주여대 선후배인 양궁의 기보배(28·광주시청)와 최미선(20·광주여대)선수다.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등 국내외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지난해 세계양궁어워드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다. 리우 올림픽에서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미선은 2016양궁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1위로 '신궁'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기보배와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유도에서도 전남체고 출신인 김성연(25·광주도시철도공사)이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70㎏급 김성연은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 올해 파리국제유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내 여자유도의 '간판'이다. 
유도 국가대표팀 김성연 선수가 2016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40여 일 앞둔 21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2016.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도 국가대표팀 김성연 선수가 2016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40여 일 앞둔 21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2016.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펜싱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리스트인 최은숙(30·광주 서구청), 올해 아시안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리스트인 강영미(31·광주 서구청)가 메달에 도전한다.  

육상에서는 광주체고-조선대 출신으로 광주시청 소속인 세단뛰기의 김덕현(31)과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25)이 나선다. 

축구 올림픽팀에는 광주FC 소속 이찬동(23), 박동진(22)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이들외에 광주체육회 소속인 백수연(25·수영), 남유선(31·수영) 등도 리우 올림픽 태극전사에 이름을 올렸다.

리우 올림픽 임원에는 여자양궁 박채순 국가대표 감독(51·광주시청 감독), 근대5종 박광현 국가대표 코치(50·광주 서구청 감독), 육상 노승석 국가대표 코치(45·광주시청 코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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