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 미네소타주 의원 "포켓몬 고, 정보보호 명확해야"

(워싱턴 로이터=뉴스1) 정혜민 기자 | 2016-07-13 11:59 송고 | 2016-07-13 14:41 최종수정
미국 민주당 소속의 한 주의원이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에 사생활 보호 규정을 명확하게 명기하라고 12일(현지시간) 요구했다.

알 플랭큰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은 나이앤틱의 존 행크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포켓몬 고가 게이머의 무슨 정보를 수집하는지, 수집된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게이머들의 정보가 공유되는 제3자는 어떤 곳인지" 등을 물었다.
그는 "나이앤틱이 수집하지 않아도 될 정보에까지 접근하는 것을 우려한다. 그리고 게이머들의 폭넓은 개인정보가 동의없이 공유되는 점 또한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은 아이폰으로 포켓몬 고를 실행하기 위해 구글 계정을 사용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전체 계정 액세스 권한을 포켓몬 고 앱에 허락하게 된다고 전했다. 구글의 설명에 따르면 "전체 계정 액세스 권한은 구글 계정에 담긴 거의 모든 정보를 보거나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hemingwa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