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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소폭 하락…위험자산 선호 + 달러강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6-07-12 05:01 송고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자금이 증시와 같은 위험자산으로 몰렸다. 미국 달러화 강세도 금값에 부담을 주었다.        

11일(현지시간)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 하락한 온스당 1356.60달러를 기록했다.     
금 시장에 부정적인 뉴스들이 줄을 이었다. 일본 집권 연립여당의 참의원 선거 압승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이 위험자산에 큰 호재가 됐다. 영란은행은 오는 14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현재의 0.50%에서 0.25%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새 총리 인선이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져 마무리됨에 따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돼 추가부양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는 성장 침체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2% 오른 96.56에 거래 중이다.      

다만, 전세계 실질금리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 금과 같은 귀금속에 대한 기본수요는 여전히 탄탄했다.
은 9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0.09% 상승한 온스당 20.28달러에 마감했다. 백금 10월물 전장보다 0.7% 오른 온스당 1103.80달러에 체결됐다.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팔라듐 9월물은 1.6% 오른 온스당 625달러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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