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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탄력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07-07 18:36 송고
마산로봇랜드 조감도(경남도 제공)2016.7.7./뉴스1© News1 남경문 기자
마산로봇랜드 조감도(경남도 제공)2016.7.7./뉴스1© News1 남경문 기자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현장대기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총리(기재부장관)가 경남 마산로봇랜드 지원방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로부터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승인도 받았다.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은 △로봇랜드 인근해수면 수자원보호구역 해제(해수부) △국도5호선 로봇랜드 진입도로 조기개통(국토부) △로봇랜드 내 콘텐츠 구축 지원(기재부,산업부, 문체부) 등 이다.

로봇랜드 인근 해수면 수자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해양구역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와 구산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민간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가 하면 국도5호선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현동IC~심리, 13km) 조기개통으로 인근지역의 고객유입 촉진과 접근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산자부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 승인내용은 △사업자 부도로 공사중단에 따른 사업기간 1년 연장, △로봇랜드 진입로 병목현상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장 위치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변경, △공공·민간 전시체험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영역별 스토리 컨셉과 주제에 따라 분산배치 등이다.
실행계획 변경승인을 계기로 기존 공공부문사업에 이어 민간부문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로봇랜드조성사업은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공사를 중심으로 한창 공사진행 중에 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원(국비 560억원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자 434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38만평)에 1단계사업(2009~2018년)으로 로봇 R&D센터, 로봇전시관, 로봇시험장 등 국내 최대 로봇산업 공공인프라시설과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사업(2016~2019년)으로 호텔, 콘도 등 민간시설을 건립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만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853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침체된 마산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정부 현장대기프로젝트사업선정과 조성실행계획변경 승인으로 로봇랜드조성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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