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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지현우, 열혈 형사 연기 뒤에 감춰진 노력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6-07-07 13:37 송고
배우 지현우의 형사 연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현우는 최근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에서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 경위 차승인 역을 맡고 있다. BJ 납치 사건을 수사하던 차승인은 이 사건이 정혜인(김아중 분) 아들 현우(박민수 분) 납치 사건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면서 정혜인과도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차승인은 사소한 소매치기 사건이든 끔찍한 강도 살인범이든 열과 성을 다해 잡는 경찰이다. 사건의 중심을 파고드는 인물인 동시에 과거 아픔으로 인한 어둠과 슬픔도 지니고 있다.

지현우가 형사 연기를 위해 경찰서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News1star / SBS
지현우가 형사 연기를 위해 경찰서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News1star / SBS


지현우는 차승인 배역을 맡은 이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 강서경찰서 박미옥 강력계장을 찾아갔다. 박미옥 강력계장은 신창원 탈옥사건, 유영철 연쇄 살인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현우는 경찰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그들의 특징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경찰 연기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현우가 촬영 전부터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원티드'에 더욱 리얼한 생동감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늘 캐릭터에 집중하고 고뇌하며 연기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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