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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 NYAFF서 수상 "좋은 상 감사해…영광 돌릴 것"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7-06 11:51 송고
배우 이병헌이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의 Star Asia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Star Asia Award는 아시아 영화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스타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전년도에는 곽부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병헌은 6일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뉴욕에 와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 '내부자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내부자들' 상영과 Q&A가 진행돼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로써 이병헌은 아카데미 사상 한국 배우 최초 시상자로 나섰으며 AFA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회원에 위촉된 데 이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Star Asia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병헌이  Star Asia Award를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 AFP=뉴스1, News1 DB
이병헌이  Star Asia Award를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 AFP=뉴스1, News1 DB

한편 최근 이병헌은 영화 '싱글라이더' 촬영을 마친 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마스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의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7'은 오는 9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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