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6일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뉴욕에 와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 '내부자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내부자들' 상영과 Q&A가 진행돼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로써 이병헌은 아카데미 사상 한국 배우 최초 시상자로 나섰으며 AFA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회원에 위촉된 데 이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Star Asia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병헌이 Star Asia Award를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 AFP=뉴스1, News1 DB |
한편 최근 이병헌은 영화 '싱글라이더' 촬영을 마친 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마스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의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7'은 오는 9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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