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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행 중 창문 열면 차내 초미세먼지 130배 급증

권석창의원, 교통안전공단,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공동으로 측정 실시

(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2016-07-06 12:06 송고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 News1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 News1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자동차 운행 중 창문을 열면 경우 초미세먼지가 130배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교통안전공단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와 공동으로 ‘자동차 상태 변경에 따른 미세먼지 유입 측정’ 결과를 조사한 결과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동차 운행 중 창문을 열면 차내 초미세먼지(PM-2.5)가 약 130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세먼지(PM-10)는 약 9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미세먼지는 내기순환 상태에서 창문을 닫은 경우 0.7μg/㎥, 외기순환 상태에서는 7.4μg/㎥로 증가했고, 창문까지 열면 90.4μg/㎥로 약 130배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기관에서 최초로 자동차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측정한 결과로, 신뢰할 수 있다는 게 권의원 측의 주장이다.
권 의원은 "고령자와 어린이, 심장·폐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 천식 등 호흡기질환 환자 등은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해 질병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자동차 미세먼지유입 기준을 만들고 제조사는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hoys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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