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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현문학패에 시인 이제니·소설가 김태용 선정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6-07-04 16:25 송고
사단법인 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이 '제2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시인 이제니(44)씨와 소설가 김태용(42) 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제니 시인 (사진제공 문학실험실)

김혜순·성민엽·이인성·정과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이 시인에 대해서는 '언어의 언어로써만의 순수한 자생적 생존의 길을 연'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소설가에 대해서는 '존재의 사소함과 일상의 지리함에 대한 분노로부터 유희에까지 이르는 다채로운 공깃돌들의 세계에서 도발적 정신을 되살려낸' 점을 들면서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제니 시인은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페루'가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2010)와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2014)를 펴냈다. 2011년 편운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김태용 소설가(사진제공  문학실험실)

김 소설가는 2005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해서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2007)와 '포주 이야기'(2012),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2010), '벌거숭이들'(2014)을 펴냈다. 2008년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현문학패 수여식은 9월23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시 1000만원, 소설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지난해 문학실험실 설립과 함께 제정된 김현문학패는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념해 만든 상이다. 김현의 타계 나이인 만 48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작가들에게 주어진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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