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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한국, U-17 세계선수권 8강서 미국에 52점차 완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7-01 10:38 송고
한국 17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 서문세찬.(대한농구협회 제공)© News1
한국 17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 서문세찬.(대한농구협회 제공)© News1

한국 17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이 미국에게 52점차로 완패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서 미국에 81-133으로 패했다.
한국은 2010년 12위, 2012년 11위에 올랐지만 2014년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8강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마크하게 됐다. 그러나 8강에서 세계 최강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한국은 미국에게 패하면서 5~8위 결정전으로 밀렸고 2일 프랑스와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90-84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2010년 대회가 시작된 뒤 3번(2010년, 2012년, 2014년) 모두 정상을 차지한 미국은 역시 강했다. 미국은 리바운드에서 62-22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미국 대표팀의 야투 성공률은 62.8%였고 2점슛은 70.3%나 됐다.

한국은 양재민(경복고)이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고 이정현과 신민석(이상 군산고)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미국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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