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사© News1 |
전남지방우정청은 1일부터 읍·면지역 '2인 근무우체국' 8곳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우체국은 남양우체국(고흥), 다시우체국(나주), 나산우체국(함평), 군동우체국(강진), 미력우체국(보성), 서호우체국(영암), 홍도우체국(목포), 개도우체국(여수) 등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창구업무를 쉰다.우정청은 시범 운영 이후 주민 불편 사항과 미비점을 보완해 점심시간 휴무제 대상 우체국을 35곳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최근 우정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우체국 통·폐합 및 '2인 우체국'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점심시간 교대근무 시 단 한 명만 근무하게 돼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고, 사무실에서 식사할 경우에도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등 서비스 품질 저하가 우려돼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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