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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허재 '삼부자' 국가대표팀서 한솥밥…'막내' 훈도 합류

박찬희 부상으로 제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6-30 18:45 송고
연세대학교 허훈. 2016.3.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연세대학교 허훈. 2016.3.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16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서 박찬희(전자랜드)가 부상으로 빠지고 허재 감독의 막내 허훈(연세대)이 합류했다.

대한농구협회는 30일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24명 명단 및 1차 강화훈련 대상자 명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예비 엔트리 및 강화훈련 대상자 명단에서 이탈한 박찬희의 자리는 허훈이 채운다.

허훈은 대표팀에서 아버지 허재 감독의 지휘 아래 친형 허웅(동부) 등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허웅과 허훈이 최종 명단에 합류하면 허재 감독과 아들 2명이 모두 태극마크를 달고 2016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허훈은 예비 엔트리(24명)는 물론 1차 강화훈련 대상(예비 엔트리 중 14명)에도 포함됐다. 1차 강화훈련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합숙과 실전을 통해 올해 FIBA 아시아 챌린지는 물론 2017 FIBA 아시아컵 등을 대비하게 된다.
허훈을 비롯해 14명은 내달 6일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 소집 된 뒤 2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한다. 이어 이어 23일부터 31일까지는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토너먼트에 출전,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허재 감독은 합숙훈련과 존스컵 등을 통해 기량을 테스트한 뒤 최종적으로 12명을 선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6 제1회 FIBA 아시아챌린지 대회에 출전한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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