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이 '시스템(System)' 티저를 통해 컴백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래퍼 아이언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스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언은 닭장수로 분한 모습이다. 그는 폐허에서 닭의 목을 치려고 하고 있다. 또 영상 말미 아이언은 "SYSTEM 16.06.30"이라며 해당 날짜에 컴백할 것을 알렸다. 

아이언이 대마초 혐의를 받은 이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 News1star / 아이언 티저 캡처

'시스템'은 아이언이 직접 작사한 곡이다. 해당 곡에는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 있는 나" 등의 가사가 담겼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4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사건 이후 아이언은 자숙 단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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