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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관련 6개국 긴급회의…"탈퇴 논의 시작해라"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6-06-25 20:10 송고
(왼쪽부터) 파올로 겐틸로니(이탈리아), 디디에 레인더스(벨기에),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독일), 장 마르크 애로(프랑스), 베르트 쿤더스(네덜란드), 장 아셀보른(룩셈부르크) 외무장관. © AFP=뉴스1
(왼쪽부터) 파올로 겐틸로니(이탈리아), 디디에 레인더스(벨기에),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독일), 장 마르크 애로(프랑스), 베르트 쿤더스(네덜란드), 장 아셀보른(룩셈부르크) 외무장관. © AFP=뉴스1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논의를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네덜란드·룩셈부르크 6개국 외무장관들과 브렉시트 관련 긴급회의를 연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EU가) 더이상의 계류상태에 빠지지 않고 유럽의 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국의 (탈퇴) 절차가 가능한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는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장 마르크 애로 프랑스 외무장관도 영국이 유럽을 "가지고 놀려한다면(play cat and mouse)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내 새로운 영국 총리가 임명돼야 한다. 상당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적, 경제적, 정치적 결과를 가져올 불확실성의 시기를 피하는 것이 영국과 유럽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은 회견에서 유럽이 이주민고 안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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