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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김해신공항 환영”…신공항 전담팀 신설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06-23 12:01 송고
장선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가운데)이 2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과 에어시티 유치 등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김해시 제공)2016.6.23./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장선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가운데)이 2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과 에어시티 유치 등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김해시 제공)2016.6.23./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경남 김해시가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정부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성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은 23일 오전 10시30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는 김해신공항 건설은 항공안전과 경제성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결론이라는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공항은 지난 1978년 김해 대저읍이 부산시로 편입된 이래, 오늘날까지 그 고유명칭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지적하며 “신공항이 건설된 후에도 존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간 4000만명의 국내외 이용객이 예상되는 김해신공항을 경남을 대표하는 ‘에어시티’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김해시민들의 중지를 모으겠다”며 “경남도와 부산시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항 전문기관의 용역도 받아서 ‘김해시 신공항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해시민대책위원회가 우려하고 항공소음 피해 등과 관련해서는 “신공항 종합대책에는 항공소음 피해 및 환경오염 분석과 대책, 시민피해 최소화 방안과 보상대책, 신공항을 활용한 국책사업 유치, 지역경제 연계방안 등을 다각도로 다루겠다”면서 “이와 함께 신공항 전담팀을 신설해 신공항 문제를 체계적, 논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근 국장은 “김해시가 마련하는 종합대책을 공항개발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달라”면서 “소음피해 지역 지정율과 주민지원사업지원비 교부율을 피해지역 중심으로 전면 재조정하는 내용도 법적. 제도적으로 보장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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