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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의료 수출 성장가능성 충분…'의료 한류' 기대"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맞춰 병원 현장간담회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6-06-23 15:30 송고 | 2016-06-23 16:51 최종수정
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의료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핵심개혁과제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의료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핵심개혁과제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관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 등 국제의료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데 맞춰 병원 관계자는 물론 국제의료협회장,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의료통역사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높은 의료기술을 고려할 때 앞으로 국제의료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부처간 협업과 적극적 지원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황 총리는 "특히 해외 관광객을 의료 관광으로 연계할 수 있게 야간 진료, 주말 진료 등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해 세계 속에 의료 한류가 확산되도록 현장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해외진출국에서의 의료인 면허 인정 △신속한 취업비자 발급 △현지법인 설립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 방안으로 △중동 등 신흥성장시장 홍보활동 다각화 △VIP 타깃 전략 마련 △다른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연계상품 개발 △게스트하우스 등 외국인환자 편의성 증진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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