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승민 "불가능하다던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 어안이 벙벙"

"정부 설명 필요…지역간 갈등이 해소되길 바라"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06-22 09:03 송고 | 2016-06-22 12:00 최종수정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의 영남공 신공항 백지화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6.2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의 영남공 신공항 백지화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6.2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김해공항 확장이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하다가 이게 최선이라고 하니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김해공항 확장에 대해 일관되게 안전문제 등으로 영남권 공항으로 쓰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정부와 부산에서 이야기해왔다"며 "갑자기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이라고 하니 대구 주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가능하다던 김해공항 확장을 결정한) 그간의 경위를 설명을 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어 "김해공항 확장 관련된 인프라 관련 예산이 6000억원이라 했는데 과연 충분한 예산인지에 대한 부분도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정부에서 이번에 결론을 내린 만큼 지역간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정치갈등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ong65@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