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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해공항 확장,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했다"

"정부가 경비나 지역간 갈등문제 등 고려했을 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6-06-21 15:44 송고 | 2016-06-21 15:49 최종수정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1일 정부가 신공항을 새로 짓지 않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강령정책분과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이것, 저것 다 고려를 해갖고, 아마 김해공항 확장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짓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정부가) 경비도 생각했을 것이고, 신공항이 어느 특정지역으로 결정이 됐을 때에 소위 지역 간의 갈등문제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하여튼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그렇게) 결정하지 않았나.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신공항 관련 발표가 이날 진행된 것을 두고 정부가 김 대표의 대표연설을 묻히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거야 뭐 별 상관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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