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에 입단한 세르징요. (강원FC 제공) © News1

강원FC가 20일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세르징요(28)를 영입했다.

세르징요는 2010년 브라질 1부 리그 그레미우 바리에리에서 데뷔해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키프러스에서 활약했다. 6월까지는 태국의 포트FC에서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세르징요는 공중볼과 몸싸움에 능하다. 또한 수비력과 경기 조율 능력도 갖췄다.

또한 세르징요는 이미 챌린지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세르징요는 지난해 대구에서 3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대구가 리그 3위를 하는데 일조했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세르징요는 테크닉과 패싱 능력은 물론 수비 능력까지 뛰어나다. 현재 우리 팀에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상태인데 큰 보탬이 될 선수"라면서 "이미 K리그를 경험 해 본 적이 있어 한국 문화에 적응을 잘하고 팀에 빠르게 녹아 들 것"이라고 기대했다.세르징요는 "6개월 만에 K리그로 돌아와 기쁘다"면서 "강원이 승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내 목표다. 운동장에서 열정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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