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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 박유천, 오늘(20일) 공갈·무고죄로 맞고소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06-20 08:45 송고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맞대응에 나선다.

박유천 측은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고소장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10일 고소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한 것이다. 해당 여성은 15일 돌연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 측은 수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6일에는 또 다른 여성 B씨가 지난해 12월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튿날인 17일 박유천은 재차 성폭행 혐의로 신고됐다. 피해를 주장한 세 번째 여성 C씨는 지난 2014년 박유천 자택 화장실에서, 네 번째 여성 D씨는 지난해 한 유흥 주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YJ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JYJ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네 명으로 늘어나자 이날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됐다"며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월요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유천 측은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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