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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때문에"…환각상태서 주점 여종업원 살해 40대男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6-06-19 13:59 송고
부산 사하경찰서. (사하경찰서 제공) 2016.6.19 © News1 박기범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 (사하경찰서 제공) 2016.6.19 © News1 박기범 기자

환각상태에서 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50분쯤 사하구 하단동 한 모텔에서 여종업원 정모씨(48)와 성 관계 도중 스타킹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이다.

김 씨는 자신의 집에서 3~4차례에 걸쳐 본드를 흡입, 환각상태에서 같은 날 오전 5시께 사하구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 정씨(48)와 술을 마신 후 모텔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드 흡입 후 환각상태에서 피해자를 죽이라는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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