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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해체' 포미닛, 아쉬움 속에 보내는 응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6-06-16 15:23 송고
걸그룹 포미닛이 결국 해체를 확정했다. 현아를 제외한 네 멤버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앞길을 찾아간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은 16일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14일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큐브를 떠나게 됐다.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히며 포미닛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포미닛은 2009년 원더걸스 출신 현아가 새롭게 데뷔하는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많은 관심 속에 데뷔했다. 데뷔곡 '핫이슈'가 곧바로 히트곡이 되면서 이름을 알렸고 '거울아 거울아', '오늘 뭐해', '뮤직', '하트 투 하트', '볼륨 업', '거울아 거울아', '오늘 뭐해' 등으로 활동했다.

포미닛이 16일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렸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포미닛이 16일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렸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지난해에는 변신을 시도하며 '미쳐'로 걸그룹이 감히 도전하기 힘든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또 한 번의 강한 콘셉트인 '싫어'까지 약 7년 간의 활동 기간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다. 멤버 중 현아는 그룹 활동과 함께 특유의 섹시함을 한껏 강조한 솔로 앨범으로 매번 화제몰이를 했다.
데뷔 8년차에 접어든 포미닛은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현아는 큐브와 재계약을 결정하면서 앞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소속사를 떠나는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은 각자의 방법대로 음악 활동을 계속할지 연기, 방송 등 다른 분야에 전념할지 이들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큐브 측은 "포미닛의 그룹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4인의 멤버들을 축복해주고 지금처럼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이며 떠나는 멤버들의 성공을 기원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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