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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서울 사수" 이용문 장군 탄생 100주년 기념 추모강연회

1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서 열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6-06-16 11:24 송고
고(故) 이용문 장군. (나라미래준비모임 제공) © News1

나라미래준비모임과 재단법인 이용문장군선황장학재단은 6·25 전쟁 당시 최후까지 서울을 사수하기 위해 싸웠던 고(故) 이용문 장군의 출생 10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호국·안보 강연회를 연다.

이용문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의정부 전선의 지휘관으로 최후까지 서울을 사수했고, 서울 함락 뒤에도 후퇴나 항복을 거부하고 남산에 들어가 게릴라전을 펼치며 저항한 인물이다. 
1951년 봄에는 9사단 부사단장으로 현리전투에도 참여했다. 또 한국전의 가장 치열한 진지전이었던 수도고지와 지형능선 전투에서 공을 세워 태극무공훈장에 추서됐다.

아울러 장군은 1952년 부산정치파동 당시 병력 동원지시를 '군의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거부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김진영 성우회장(전 육군참모총장),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박승춘 국가보훈처 처장 등이 호국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용문 장군의 아들이자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도 연사로 나선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조갑제 대표가 지난 1988년 펴낸 이용문 장군의 평전 '젊은 거인의 초상'을 수정·보완한 책과 이용문 장군의 부인 김정자 여사의 책 '한국결혼풍속사'의 재출간 기념회를 겸하는 자리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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