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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 한국 초청해 홍보활동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6-06-14 18:38 송고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 94명이 14일 창덕궁을 돌아보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 News1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 94명이 14일 창덕궁을 돌아보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 News1

한국관광공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 94명을 초청하여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우호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양국 대통령의 합의를 바탕으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는 지난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이고, '한국 내 프랑스의 해'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프랑스 현지 76개 여행사와 언론인 등 94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대표적인 국내 유명 관광지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등을 답사하고, 프랑스인 대상 방한 상품개발 등을 추진한다.  

주요 일정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여행 인기상품의 주요 목적지인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서울 N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및 'K라이브 홀로그램 콘서트' 등 한류와 관련된 관광 상품을 체험한다.

또, 한식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서울의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와 평창의 정강원을 방문하여 잡채, 김치부침개, 비빔밥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한식 체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알펜시아 리조트와 월정사 등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와 관광지를 사전 답사하여 유럽인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여행상품의 기획과 판매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이들의 방한기간 중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국내 여행업계와의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방한단에는 갤러리 라파예트 보야쥐 등 프랑스 내 인지도가 높은 대형 여행사의 상품개발 담당자가 포함되어 있어 한국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했다. 프랑스인의 해외 관광은 2818만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추산된다.

김정아 관광공사 구미팀장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부분 국가의 방한 관광객은 감소했지만,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인은 지난해 파리 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미주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4%이상 증가했다”며 “이번 여행 관계자 초청행사는 앞으로 프랑스에서 방한 관광객을 크게 늘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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