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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안남기려고?…CCTV 갖고 튄 식당 강도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6-06-14 08:47 송고 | 2016-06-14 11:25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새벽에 광주의 한 식당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침입해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침입해 종업원 최모씨(60·여)를 위협하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남성은 졸고 있던 최씨가 잠에서 깨자 이불로 덮어씌운 뒤 식당 한쪽으로 끌고 가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았다. 이어 식당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본체도 갖고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 키 170㎝에 흰색 계열의 반팔티를 입은 건장한 체격의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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