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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이 들려”…마트서 귀신 쫓겠다며 자해한 몽골인

(군산=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06-14 06:21 송고 | 2016-06-14 10:56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전북 군산의 한 마트에서 몽골인이 자해 소동을 벌였다.

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40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A마트에서 몽골인 A씨(28)가 흉기로 자신의 복부와 다리 등 10여 군데를 그었다.
A씨는 마트에서 '갑자기 환청이 들린다'는 이유로 '귀신을 쫓겠다'며 마트 창고에 있던 흉기로 자신의 몸을 긋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귀신을 쫓을 때 자신의 몸을 흉기로 긋는 몽골 풍습에 따라 자해 소동을 벌인 것"이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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