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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직진밖에 모르는 남자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06-05 09:27 송고
‘아이가 다섯’ 소유진을 향한 안재욱의 사랑은 오로지 직진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제작 에이스토리) 31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의 흔들림 없는 직진 사랑에 안미정(소유진 분) 역시 재혼에 대해 용기를 내 한걸음 내딛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의 재혼 과정이 궁금증을 높인다. © News1star / 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의 재혼 과정이 궁금증을 높인다. © News1star / 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이날 장순애(성병숙 분)과 오미숙(박혜숙 분)의 육탄전에 이상태와 안미정의 사랑은 되돌릴 수 없는 위기로 빠져들 것으로 보였으나, 이상태의 강한 의지와 뚝심 있는 대처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자신의 할머니와 이상태의 어머니가 몸싸움까지 벌인 상황에다 할머니까지 이상태와의 재혼을 반대하고 나서자 안미정은 이별을 결심한 듯 이상태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결혼은 할 수가 없어요. 이게 제 결론이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태는 “더 열심히 생각해봐요. 목걸이는 돌려줄 필요 없고 버릴 수 있으면 버려요. 하지만 난 안 대리가 절대 그 목걸이 못 버린다고 생각해요”라며 흔들리는 안미정의 마음을 붙잡았다.

또, 이상태는 안미정 사이를 의심하는 직원들 앞에서 “나는 좋아해요. 안 대리 내가 전부터 계속 좋아했어요”라 당당히 말했고 둘이 야식을 사러 가면서도 “우린 안 헤어져요. 안 대리가 포기해요”라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이상태의 강한 의지는 안미정의 마음을 움직였다. 극 말미 안미정을 불러낸 오미숙은 재혼은 생각 없다고 했던 그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안미정은 “어른들이 허락해 주시면 그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라 달라진 마음을 드러내며 재혼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이상태와 안미정의 사랑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여 모두가 축복해주는 결혼을 할 수 있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32회는 5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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