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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행앱으로 진화…6월 '황금연휴' 잡는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06-03 17:4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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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6월 황금연휴와 여름방학을 겨냥해 인기있는 여행정보만 골라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먼저 숙박과 맛집, 관광지 등 인기있는 여행정보만 쏙쏙 골라보여주는, 트래블라인은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됐다. 트래블라인은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랭킹 정보를 업데이트해주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인기 여행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여행지를 일일히 찾는데 소요되는 검색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SNS 분석을 통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홀로 여행족이라면 트래블라인의 '실시간톡' 메뉴를 통해, 현재 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과 여행가고자 하는 지역의 날씨, 현재 위치 주변의 맛집 등 궁금한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도 교류할 수 있다.

현재 트래블라인은 제주, 부산, 전주의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카페와 숙박, 음식점 등 기본적인 여행정보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총 14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정보를 제공한다.

트래블라인은 최근 싱가포르관광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싱가포르의 인기 맛집, 숙박, 관광지, 쇼핑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트래블라인 싱가포르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카카오플레이스는 카카오톡 친구들의 솔직한 맛집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소셜 맛집 추천서비스로, 지인들이 추천하는 엄선된 맛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플레이스 추천' 메뉴를 이용하면 내 취향에 맞춤화 된 맛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춘천 닭갈비, 포항 물회 등 지역별로 유명한 맛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소식' 메뉴에서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 맛집에 대한 실시간 리뷰를 볼 수 있어 낯선 장소에서도 맛집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친구의 신뢰성 높은 리뷰와 동시에, 플레이스 이용자들의 리뷰, 블로그 및 SNS 등 소셜 리뷰를 제공해 맛집에 대한 더욱 풍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의 감동을 주변과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는 '슬러시'는 지난달 정식 출시됐다. 슬러시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라이브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서비스다.

누구나 바로 라이브를 시작해 여행지에서의 설렘을 주변과 공유하고, 라이브에 참여한 크루(시청자)들과 실시간 대화를 통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시작 소식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쉽게 알릴 수 있어 여행의 즐거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나 가족들과 바로 공유하기 좋다.

카카오 관계자는 "슬러시는 생중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을 첨부해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며 "여행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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